반월상 연골판 수술 후, 집에서 하는 재활운동(연골판이란? 부분절제술, 봉합술, 운동)

 

남편이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어요. 이제 집에서 재활 운동을 해야 되는데요.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생활하면서 정형외과 전문의 강의 내용도 찾아봤어요. 다음과 같이 수술 후 시기별 재활운동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무릎에 빨간표시된 이미지


반월상 연골판이란?

무릎 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역할을 해요. 이 부분이 찢어지면 부분절제술(찢어진 부분을 잘라내는 수술) 또는 봉합술(꿰매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수술 방법에 따라 재활 속도가 다릅니다. 저희 남편은 두 경우가 다 해당돼요. 찢어진 부분을 잘라내고 세로로 찢어진 부분은 봉합을 했습니다.

부분절제술을 받으셨다면

비교적 회복이 빠른 편이에요. 수술 다음 날부터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0~2주: 누워서 무릎 펴기, 무릎 굽히기, 다리 들어올리기 등 무릎 각도를 회복하는 운동
  • 2~4주: 벽 스쿼트, 미니 스쿼트, 런지 등 허벅지 근력 운동
  • 4주 이후: 걷기, 가벼운 달리기 등 기능적 운동으로 점차 확대

봉합술을 받으셨다면 (더 천천히!)

꿰맨 부위가 붙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분절제술보다 훨씬 천천히 진행해야 해요.

  • 0~3주: 목발 사용, 체중은 20% 이내로만. 무릎 펴는 운동 위주
  • 3~6주: 체중 부하 50%까지, 무릎을 90도까지 서서히 굽히기 시작
  • 6주 이후: 목발 없이 보행 시작, 근력 운동 시작
  • 3개월 이후: 가벼운 달리기
  • 6개월 이후: 축구, 등산 등 스포츠 복귀

운동할 때 꼭 기억하세요

  • 각 운동은 10회씩, 익숙해지면 3세트까지 늘리기
  • 운동 중이나 다음 날 통증이 심하거나 무릎에 물이 차는 느낌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 방문
  • 계단 오르내리기는 무릎에 부담이 크므로(내려올 때 체중의 약 7배 하중), 근력운동 대신 걷기나 자전거로 유산소 운동 하기
  •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는 피하기

종합하자면

수술은 치료의 절반일 뿐, 나머지 절반은 꾸준한 재활운동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는 루틴을 만들면 실천율이 훨씬 높아질 것 같고. 남편도 회복 속도에 맞춰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할것같아요.

본 글은 의료 전문의 강의 내용을 참고해 작성했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재활 계획은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참조: www.youtube.com/watch?v=J6JtkCltYs4